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경기 후 단평 ==== 두산은 말 그대로 왜 가을에 강한 팀인지를 한 판으로 보여주었다. 2대 5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팀의 실책으로 1점을 얻고, 9회에 2점 뒤진 상황에서 상대팀 마무리를 공략한 것이 컸다. 특히, 극심하게 부진했던 오재원이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매우 잘 해줬고, 결국 두산은 그 찬스를 잘 살렸다. 비록 이영하가 선발로 부진했지만, 그 뒤의 불펜 투수들은 확실히 휴식의 효과인지 잘 던졌다. 특히, 이형범과 함덕주는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전날 두산 선발 타선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못 친 박건우도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2안타를 치며 그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타격감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8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안타, 즉 4푼이라는 오명을 들었다. 역대 가을야구 대체선수 승리기여도 최저치까지 기록했으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반면에 키움은 정말 잡았어야 할 판을 놓쳤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3일과 4일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으나, 불안한 선발진 때문에 불펜을 너무 빨리 가동시킨 게 독이 되었다. 조상우 카드를 일찍, 딱 2타자까지만 쓴 게 화근이었다. 다만 선발진이 불안했던 건 두산도 마찬가지고, 오늘 선발 싸움에서는 키움이 사실상 이긴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믿었던 키움 불펜, 특히 마무리 오주원과 한현희가 9회 2점 차를 전혀 막아주지 못하면서 장정석 감독의 계산이 더욱 복잡해지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양현(야구선수)|양현]]과 [[이영준(1991)|이영준]]의 발견이다. 하지만 2패를 하고 고척으로 가는 것이라 데미지는 상상 이상이다. 게다가 [[송성문]]은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 당시 프로 의식이 결여된 막말을 해서 당일 활약 자체가 묻히게 되었다. 막판 번트를 제대로 못 대서 포수 앞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먹은 것은 덤.[* 어떻게 된 상황이었냐면, 1스트라이크 이후에 낸 번트 타구가 바로 앞에서 가까운 땅볼이 되었고 두산 포수 [[이흥련]]이 잽싸게 낚아채 도루저지하듯 2루로 송구하면서 1루 주자 [[김하성]]이 2루에서 몇 발짝 거리를 남겨두고 포스아웃, 타자 주자 송성문도 파울인 줄 알고 잠시 멈칫하면서 스타트를 늦게 끊는 바람에 여유있게(?) 1루에서 아웃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600693&redirect=true|보기]]. 그 전날 송성문의 막말 중에 '최신식 자동문'이 있었는데 아마 두산 포수진을 겨냥한 듯 하다. 그런데 그 두산 포수에게 번트병살을 당하는 뭔가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실 최신식 자동문 발언은 박세혁을 보고 한 말이기 때문에 이흥련이랑은 관련이 없긴 하다.] ~~이겼더라면 2년 전 휴스턴처럼 문제가 있는 발언도 묻혔겠지만...~~ 그리고 키움은 이 날 패배로 인해 한국시리즈 잠실경기 4전 전패를 기록했고,[* [[2014년 한국시리즈]] 5, 6차전, 이번 한국시리즈 1, 2차전. 번외로 홈팀 자격이었던 2014 한국시리즈 6차전을 제외하면 전부 끝내기 패배라는 기록도 세웠다.] 두산 베어스 상대로 포스트시즌 잠실경기 6전 전패를 기록했다.[* [[KBO 준플레이오프/2013년|2013 준플레이오프]] 2연패, [[KBO 준플레이오프/2015년|2015 준플레이오프]] 2연패, 이번 한국시리즈 2연패. 공교롭게도 이 6경기 모두 1점차 패배였으며, 이 중 2013년 준PO 4차전과 2015년 준PO 2차전을 제외한 4경기를 모두 끝내기로 패배했다.] 나머지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우승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최악의 경우 [[2016년 한국시리즈|3년전]]의 [[NC 다이노스|NC]]처럼 두산이 우승하는 걸 [[고척 스카이돔]]에서 볼수도 있다. ~~근데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두끝홈|두 경기 연속 끝내기]]는 최초의 기록이다.[*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세 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역시 두산 베어스와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매치업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